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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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로봇 종이접기 대회 공식 하드웨어 파트너 선정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Tesollo)가 로보틱스 오픈소스 네트워크인 비트로봇 파운데이션(BitRobot Foundation)이 주최하는 로봇 종이접기 그랜드 챌린지(Robotic Origami Grand Challenge)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번 챌린지는 프로도봇 랩(Frodobots Lab)과 일본 종이접기 협회(Nioppon Origami Association)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로봇 AI와 인간형 로봇 손을 통해 인간 수준의 인지·정밀 조작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 대회다.
총 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이번 챌린지에서 비트로봇 파운데이션은 연구자들과 팀들에게 AI 기반 정밀 조작을 통해 로봇이 스스로 종이접기를 완수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종이접기는 오랫동안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져 온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이에 테솔로와 비트로봇 파운데이션은 이번 챌린지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로봇 학습 학회인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nference on Robot Learning ; CoRL) 2025’에서 공동 데모를 진행했다.
비트로봇 파운데이션 부스에서 진행될 데모에서는 테솔로의 인간형 로봇 핸드 DG-5F가 일본 종이접기 장인과 함께 종이접기 대결을 펼친다.
DG-5F는 종이를 직접 접어 비행기를 완성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관람객들에게 인간 손에 필적하는 섬세한 동작과 정밀 제어 능력을 실시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oRL에서 볼 수 있는 DG-5F는, 성인 남성의 손과 유사한 다섯 손가락 구조에 20개 독립 관절을 갖춘 고자유도 로봇 핸드로, 복잡한 물체 조작과 도구 사용, 정밀 조립에 특화된 차세대 말단장치(end-effector)다.
특히 사람과 유사한 작업 패턴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어 정밀성이 중요한 제조·물류 산업은 물론 연구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DG-5F는 높은 자유도, 도구 적응성, 환경 대응력이라는 차별화된 성능을 통해 단순히 물체를 잡는 수준을 넘어 사람 손과 유사한 정밀 조작을 구현하며, 차세대 로봇 핸드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테솔로와 공동 데모를 진행하는 비트로봇 파운데이션은 전 세계 연구자와 개발자가 AI 모델, 데이터셋, 실제 로봇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네트워크다.
이번 챌린지는 글로벌 협업과 오픈소스 혁신이라는 비트로봇의 비전을 실제 무대에서 구현하는 사례로, 로봇 연구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세계 각국의 로보틱스 및 AI 연구자들이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CoRL 2025에서 선보일 이번 공동 데모는 학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로봇 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로봇신문(https://www.irobotnews.com)